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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‘코로나19 쓰나미’ / ‘사라진 로고송’

2020-04-04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동은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이 기자, 첫 번째 주제 '코로나19 쓰나미'.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쓰나미가 몰려올 수도 있다고 했다면서요? <br><br>네,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어젯밤 SNS를 통해 "추적조사가 불가능한 코로나19 감염이 늘고 있다"고 밝혔는데요. <br> <br>그러면서 "방파제를 열심히 쌓아 파도를 막아왔지만, 이제 방파제로 감당할 수 없는 쓰나미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"고 경고했습니다.<br> <br>Q. 확진자 증가세가 줄어들지는 않지만 일정 수준에서 늘어나지도 않고 있는데 왜 갑자기 이런 말을 한 건가요? <br><br>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면 이 지사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. <br> <br>최근 코로나19 관련 정부 자문을 맡았던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에게 물어봤더니 이렇게 설명해줬습니다. <br> <br>[이재갑 /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] <br>"입국자들 들어오는 것 뿐만 아니라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으니까 위험도가 떨어지고 있지않은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까 환자가 증가될 수밖에 없거든요." <br><br>특히 수도권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는건데요. <br> <br>해외 입국자의 70%가 서울, 경기에 살고 있는데다 병원과 콜센터 등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지금이 폭발 직전 상황일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런 지적도 가능성일 뿐입니다. <br> <br>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야겠습니다. <br> <br>Q. 박원순 서울시장은 해외 입국자는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로 일단 가라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죠? <br><br>네, 서울시는 무증상 해외 입국자가 보건소에 몰리면 혼잡할 수 있다며, 잠실종합운동장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습니다. <br> <br>출처 : 유튜브(서울시) <br>[박원순 / 서울시장(지난 2일)] <br>"하루 평균 1천여 명의 진단검사가 가능한 규모입니다. 무증상자들은 집으로 가기 전에 입국 즉시 검사를 받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." <br><br>그러자 잠실운동장이 있는 송파을 후보들은 여야 가리지 않고 일제히 반대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"잠실 워크스루는 송파 수요만 남기고 철거해야 한다"고 주장했고,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는 "서울시 예산은 땅 파서 나오나 봅니다"라며 박 시장을 비판했습니다. <br> <br>Q. 송파 주민들 입장에선 불안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사라진 로고송'.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요즘 거리를 다녀봐도 로고송이 거의 안 들리는 것 같아요? <br><br>네, 저는 선거 운동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는데요. <br><br>바로 이 장면입니다. <br> <br>출처 : 영화 <검사외전> <br><br>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이런 장면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유세 현장에서 로고송을 가급적 틀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는데요. <br> <br>통합당도 후보들에게 선거 유세를 할 때 지역 분위기를 고려하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Q. 지난 총선만 해도 후보들이 로고송에 맞춰서 춤도 췄었잖아요. <br><br>네, 지난 총선과 이번 총선 유세 현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. <br> <br>Q. 확실히 차분해지긴했네요. 로고송을 부르는 가수들도 일거리가 줄었을 것 같아요? <br><br>네, 로고송 제작 업체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> <br>[제청 / 가수] <br>"조용한 선거를 치르자는 분위기가 확산이 되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저희들의 일은 많이 편해졌죠. 하지만 지갑도 많이 가벼워졌습니다." <br><br>Q. 일이 편해졌다면서 농담처럼 말했지만 마음은 불편하실 것 같아요. 빨리 코로나19가 지나가서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으면 좋겠습니다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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